권상우, 송승헌, 지성 등 청춘 스타를 앞세운 느와르 영화 '숙명'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했다.

24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영화 '숙명'은 지난 21~23일 334개 스크린에서 개봉 첫 주말 27만7천1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주 총 34만5천589명을 모았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할리우드 선사시대 블록버스터 '10,000 BC'는 주말 18만8천764명의 관객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88만553명.

3위는 17만6천324명이 찾은 '추격자'에 돌아갔다. '추격자'는 지난 주말까지 437만4천62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중이다.

뒤를 이어 비보이 소재 영화 '스텝업 2:더 스트리트'가 17만4천620명으로 4위에 랭크됐으며 지난주 개봉 신작인 헨리8세와 볼린가 자매의 삼각스캔들을 그린 '천일의 스캔들'이 9만7천780명으로 5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