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깨끗한 섬 환경보전을 위한 2008년도 환경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우선적으로 45억여원을 투입해 근해도서 폐기물 육지반출 처리와 백령·대청·소청·대연평·소연평도 등 서해 5도서 자체 처리 차원의 폐기물매립장, 소각시설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산림자원 조성과 휴식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조림 및 숲가꾸기 612㏊, 보호림·보호수사업 2.3㏊, 학교공원화, 쉼터 보수공사 등에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환경관리시설 41곳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경유차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도 철저히 부과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청정유지를 통해 서해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