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국기인 태권도가 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알리기 위해 인천공항에 태권도 홍보동영상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태권도 홍보동영상은 인천공항 입국장에 설치돼 있는 17대의 멀티규브(대형 스크린)를 통해, 5분 간격으로 15초간 하루 216회 방영된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권도 종주국이면서도 그동안 태권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많은 태권도인들이 아쉬워했다"며 "홍보동영상 방영은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홍보동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태권도 홍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태권도 홍보동영상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www.tpf.kr)와 타고라(www.tagora.kr)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