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윤성 후보가 4·9총선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서 '정치인의 고비'라고 불리는 3선을 넘어 4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할일 많은 인천에는 경륜있고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능력론을 내세운 선거전략이 주효했다"며 "국민들이 야당의 견제론보다 정치안정과 경제도약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제17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지낸 이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방 건설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을 위한 원자재가격 연동제 실시, 기술사관학교 인천 유치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모았다.
이 당선자는 "인천을 세계와 경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고, 남동을 더욱 내실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인천의 자존심을 지키는 국회의원으로서, 새정부의 실천리더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