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영유아 부모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사랑 이유식 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이유식 교실은 매월 60명 이상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최근 웰빙 열풍과 맞물려 직접 만든 이유식이 아이들의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유식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보는 실기교육을 병행, 매월(8월 제외) 셋째·넷째 주 목요일에 보건소 내 교육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시기의 식생활이 장래 아이의 심신발달과 평생 이어지는 성인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어머니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고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부평구 보건소(032-509-82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