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이 된 유 당선자를 바라보는 김포의 눈빛엔 철책선 제거, 도시철도 건설, 한강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자족도시의 토대 마련 같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바람이 서려있다.
유 당선자도 이점을 잘 알고 있다.
"가장 빠른 시일내에 도시철도의 노선과 기종, 사업추진방식등을 결정해 시민들이 확신을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유 당선자는 국방부와 합의는 됐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진전되지 않고 있는 한강변 철책선 제거와 김포한강신도시의 특화, 종합 스포츠 타운 건립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시적인 성과를 시민들이 몸으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65%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것은 김포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중앙무대에서도 큰 일을 해 큰 일꾼으로 자리매김 해달라는 성원이 담긴것임을 잘 알고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유 당선자의 다짐에는 중앙과 지역에서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는 재선만큼의 중량감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