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화재진압에 나섰다 순직한 일산소방서 고 조동환 소방위 유가족에게 전해 달라며 타워골프클럽 타워신시회(회장·이은재) 회원과 직원 일동이 모금한 300만원의 위로금을 14일 일산소방서(서장·최수근)에 전달했다. <사진>

고 조 소방위는 지난 2월 26일 새벽 2시49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문봉동 269의 1 타워골프클럽 화재현장에 출동했다가 진압 도중 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고 조 소방위를 대신해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최 서장은 "힘든 시간이지만 늘 가족을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며 유가족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