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아울렛 광명시 철산점이 주차장 입구 도로 1차선을 무단 점유, 일반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2001아울렛 광명시 철산점이 차량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입구 대로변 1차선을 무단 점유,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시의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시정은 커녕 버젓이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등 공권력마저 무시하고 있어서 비난이 일고 있다.

20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2001아울렛 철산점은 수일전부터 건물 주차장 입구와 맞닿아있는 중앙로(왕복 6차선) 안양천 방향 1차선에 라바콘을 설치, 일반차량의 1차선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업체는 이와함께 직원 2명을 이곳에 배치, 고객차량만 주차장으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반차량의 통행은 통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이로인해 시청 방향과 경찰서 방향 등으로 가던 차량이 중앙로로 각각 우회전과 좌회전을 할 경우 1차선이 막혀 있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고 급정거 한후 차선을 변경 하는 곡예운전을 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어서 이 업체에게 시정을 촉구했으나 이행치 않고 있다"며 "경찰에 단속 협조를 의뢰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