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높은 교육경비 유치 실적을 올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848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래논현지구 학교부지 6곳, 청라지구 1-1단계 학교용지와 시설 각 1개, 송도국제도시 4공구 중학교 1곳 신설 등 민간으로부터 2천1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았다.

교과부는 이 점을 평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총 2천62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848억1천400만원(32.3%)을 시 교육청에 배분했다.

이는 올해 시 교육청 예산 1조9천777억3천700만원의 4.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시교육청은 이 예산을 학교 냉·난방시설 개선과 노후 책·걸상 교체, 사물함 교체, 과학실험실 선진화, 학교도서관 현대화, 유치원 설립, 학교급식 현대화, 노후 화장실개선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