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명의 이천시민이 2천명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동별로 신청자가 늘고 있어 늦어도 내달이면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민 2천명이 참여하는 '이(2)천-2천명' 헌혈운동에 군부대와 학생 등이 대거 지원신청을 마쳐 조만간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천시민 100명 가운데 1명이 자발적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것으로 매우 이색적인 헌혈운동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경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이 주관하는 이번 '이천시민 2천명 사랑나눔 헌혈운동'에 지금까지 3천7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헌혈을 신청했다.

특히 오는 28일 지역 내 사회단체와 시민, 공무원 등 500명이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거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달까지 지역 내 군부대, 학교 등에서 예정인원인 1천4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할 경우 늦어도 다음달 내로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1천900여명의 헌혈 신청자를 받아 적격 검사를 통과한 940명만이 헌혈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