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의붓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J(58)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11월 인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의붓딸(22)을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J씨의 딸은 임신을 해 최근 낙태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회유해 당초 진술을 번복하도록 하거나 보복할 우려가 있으며 죄질이 중하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