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도프랜차이즈박람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져 예비창업자들과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인일보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경기창업플라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 서비스, 도·소매, 인테리어, 정보화 서비스, 교육, 건강, 이·미용, 생활용품 및 식품 관련 등 국내외 프랜차이즈 100여개 업체(250여 부스)가 참여하고 있다. 또 수원, 고양, 과천 등 도내 지자체 15곳에서도 자체 홍보관을 마련, 지역 특산물과 문화·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당신의 꿈이 이뤄지는 곳…'을 모토로 프랜차이즈 업체에는 사업확장의 기회를, 창업희망자들에게는 창업 정보를 제공, '창업과 관련한 정보교류와 만남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창업 대출 등 금융상담을, 동수원세무서가 창업관련 세무상담을 하는 것을 비롯, 법률 설명회와 창업컨설팅 등 예비 창업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창업 전문가들이 대거 초청돼 창업과 관련한 실무적인 강의가 이어진다.
이밖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즉석 돌발이벤트 및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박람회에 참가한 외식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시식회는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