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대표팀이 200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펜싱협회는 28일 국가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3-41로 꺾고 우승했다고 전했다. 정진선(24), 김승구(27·이상 화성시청), 김원진(24·부산시체육회), 주현승(25·부산시청)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8강과 준결승에서 홍콩과 이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