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오산천변 생태공원과 물향기 수목원에서 생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오산천 생태공원과 물향기 수목원에서 '2008 오산 생태환경 축제'를 연다.

생태환경을 주제로 학술, 전시, 체험, 교육, 만들기, 탐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어린이날 기념표창과 초청공연, 만들기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유아놀이터, 어린이 인형극, 캐릭터 순회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어버이날에는 전문극단의 춘향전 마당놀이와 7080콘서트,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방송댄스, 느티나무 등의 동아리 페스티벌과 비보이 공연, 환경백일장, 사생대회 등 청소년 종합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를 위해 시는 오산천 생태공원에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연꽃단지와 자연학습장을 조성했으며 하상분수대와 다리 밑 쉼터공간, 간이 체육시설 등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열기구를 타고 지상 100 상공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열기구 체험과 오산천을 여행할 수 있는 코끼리 열차가 운행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장인 오산천 생태공원과 물향기 수목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4대가 매일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