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이 기분좋게 떠난 나들이에서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를 줄여주는 안심도우미 상품인 미아방지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가방, 팔찌, 휴대전화 등 상품종류가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디자인도 강화했다.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동물캐릭터 5종의 '꼬리꼬리 미아방지가방'(1만5천500원·사진)을 판매하고 있다.
원숭이, 코끼리, 강아지, 돼지, 곰 등 동물모양 캐릭터 가방에 긴꼬리 형태의 미아방지용 끈이 달려 있어 보호자가 이 끈을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끈을 분리해 가방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세탁이 가능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은으로 만든 '미아방지 이니셜팔찌'(3만6천100원)를 내놨다.
나이가 어려 이름과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자녀를 위한 상품으로 한글스틱형, 한글하트형, 영문하트형 등 3가지 디자인이 있다.
CJ몰(www.cjmall.com)은 12세 이하 어린이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통보해 비상시 자녀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심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키즈폰'(8만9천원)을 판매한다.
아이키즈폰에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아이의 활동지역을 설정해 두면 안심존 이탈시 자동으로 이탈 경보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