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국내 항공화물 처리량의 98%를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밝힌 '2007 수출입 물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입화물은 전년보다 8% 증가한 6억9천400만t(수출 1억8천200만t, 수입 5억1천200만t)으로 집계됐다.

해상운송은 지난해 6억9천100만t의 화물을 처리해 전체 화물 처리량의 99%를 차지했다. 항공운송의 경우 98%인 253만5천t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