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그랜드백화점 수원점 자선바자회 모습.
그랜드백화점 수원점과 한국국제봉사기구(총재·하성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수원점 1층 고객휴식부스에서 굶주림의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UN어린이 그림 공모전 본선 진출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는 10월17일 '국제 빈곤퇴치의 날' 기념 유엔 세계 어린이 그림 공모전 본선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눈으로 본 지구촌 빈곤의 모습을 담은 그림 20여점이 전시된다.

수원점은 또 24일 백화점 1층 정문 옥외행사장에서 '지구촌어린이 빈곤퇴치 자선바자회'도 함께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사랑의 나눔과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전 세계 350만명에 이르는 산모와 영아들이 영양실조와 굶주림의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지만 우리의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며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사랑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봉사기구는 국제적인 민간 NGO로 국내·외 사회복지사업 및 환경운동, 긴급구호, 제3세계 구호 및 국제협력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