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현 이재희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공모절차를 밟으라는 최종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사장을 선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3명의 비상임이사 공모 심사를 이번주 중 마무리한 뒤 다음주부터 사장선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항공사 주변에는 그동안 이재희 사장 연임설이 줄곧 제기됐지만, 최종적으로 공모방침이 결정되면서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모 절차에 따라 선임될 신임 사장은 오는 7월부터 공항공사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