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이태원)는 최근 여자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수강명령 프로그램 '내 안의 빛을 찾아서'를 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매매, 폭력, 절도 등으로 수강명령을 받고 있는 여자 대상자 14명이 단체로 자존감의 향상과 건강한 미래 설계를 통한 재범의 방지를 목적으로 성격 유형검사와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소시오드라마와 의사소통 훈련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 진로적성·취업설계프로젝트와 생애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설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비록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수강명령에 임하고 있으나 이 시간을 통해 자아성찰의 시간과 세상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 기회에 자신들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자신의 빛을 발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그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