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곡선 8백40선 돌파
입력 199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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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올초 예상했던대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일 주식시장은 지난달 26일 종합주가지수 7백선 돌파이후 연 10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사상최대의 상승폭(44.82포인트)과 연중최고치(8백14.24)를 거푸 경신, 8백4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특히 증시전문가들은 올연말까지 주가 1천포인트 돌파는 대세라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 탄력이 붙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대투자신탁증권 韓興奎 수원지점장은 『이번주 목요일 결제예정인 선물이 저평가 돼 현물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폭등장세가 연출됐다』며 『당분간 주가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증권 安聖洙 동수원지점장도 『지난주 금요일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엔_달러 환율마저 1백20엔대 초반으로 떨어져 엔화약세에 대한 우려감이 사라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있다』며 『당분간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삼성증권 李경호 동수원지점장은 『지난달초 이후 3년만기 회사채 금리가 7%까지 진입하면서 시중 실세금리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주식 내부적으로도 특별한 악재가 없어 당분간 주가폭등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상승 압력과 주요 외국인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서고 있어 주가 추가상승에 다소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무려 44.82포인트 폭등한 8백42.32로 마감,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10일 8백14.24였던 연중최고치도 가볍게 경신했다./李榮奎기자·yky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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