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보궐선거'가 경기·인천 1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번째 치러지는 지방선거라는 점에서 여론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요한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쇠고기 수입 재협상 등을 둘러싼 현정부에 대한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나라당 심판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여권의 수성여부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경기·인천지역에서 이뤄지는 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 서구청장과 포천시장, 수원 5선거구 등 경기도내 광역의원 9곳, 안양시의회 라선거구 등 경기도내 기초의원 3곳 등 모두 1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날 보궐선거 결과는 밤 9시께 부터 각 선거구별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권자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