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와 인천체고가 제3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3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결과 금 1개, 은 2개, 동 1개를 따내며 종합 점수 46점을 획득, 광주체고(44점)를 2점차로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수성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5년만이다.
또 인천체고는 이날 열린 여고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김정연, 박연희, 안민지, 윤혜성이 출전해 7분08초83을 기록하며 서울체고(7분21초0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김정연, 윤혜성은 더블스컬에서도 7분44초75로 진주여고(8분03초10)를 제치고 우승,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전날 싱글스컬에서 우승한 박연희도 2관왕에 올랐다.
남일반부에선 용인시청이 금 3개, 은 3개로 종합 점수 69점을 획득, 경북도청(39점)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대회 첫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청은 남대·일반부 에이트에서 5분52초32로 1위에 올랐고 전날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우승한 이용선(용인시청)은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이윤희(인천시체육회)는 여대·일반부 싱글스컬에서 7분52초60으로 우승했다.
수성고·인천체고 '황금 노젓기'
장보고기 전국조정 남녀고등부 우승 … 일반부 용인시청 첫정상
입력 2008-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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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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