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2008년도 예산규모가 3천396억원으로 당초 예산 대비 542억원이 증가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이하 1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1차 추경안의 규모는 3천396억3천326만9천원으로 2008년 당초 예산 2천853억8천394만1천원 대비 542억4천932만8천원(19.01%)이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35억6천826만2천원(28.23%)이 늘어 2천433억1천644만8천원이며, 특별회계는 6억8천106만6천원(0.71%)이 증가해 963억1천682만1천원이다.
구리시의회는 이번 1차 추경안 심의에서 관광안내판 설치, 구리~남양주 간 간선급행버스체계구축 시설비, 광개토태왕비 복제사업관련 시설비, 고구려대장간마을 운영비 등 25개 항목에서 총 19억4천179만4천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했다.
한편 이번 1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신태식 예결위원장은 심의결과 보고를 통해 "순세계 잉여금은 당초 예산 세입에서 40억원을 편성하고, 이번 추경에서 331억원을 계상한 것은 당초 본예산 편성시 세압을 낮게 예측해 이를 수차 개선토록 지적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신 위원장은 "자체 수입원은 변동사항이 미미함에도 행사성경비 절감노력 없이 증액 편성됐으며, 본예산 심의 시 삭감된 예산을 일부 재편성하고, 왕숙천 생태공원조성사업비 3억6천만원을 편성 후 이번 추경 시에 삭감하고, 하천 관리예산으로 재편성하는 등 정책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1차추경 3천396억
시의회, 542억↑ 의결
입력 2008-06-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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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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