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는 과학문화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2회 과학도서관에서 '신나는 우주여행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나는 우주여행의 날'을 통해 관내 아동복지 시설의 어린이들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천문우주체험실 관람과 천체관측 등 과학 활동을 체험한다.
세계의 로켓, 우주인의 생활 등 각종 전시물과 4D극장, 무중력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 천체투영실에서의 우주 영상물 관람을 통해 우주인이 되어 볼 수 있다.
또 자신이 만든 별자리보기판을 이용해 하늘의 별들도 직접 찾아보고, 망원경으로 여러 가지 천체를 관측하면서 과학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다.
이달에는 도밍고지역아동센터와 전하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23일과 26일에 참여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장애복지시설을 비롯,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소외됨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