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1루수 박정권이 '좌측 경골(정강이뼈) 골절' 판정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접게 됐다. 박정권은 지난 28일 한화와의 문학 홈경기 8회 수비에서 한화 클락의 왼쪽 허벅지에 왼쪽 정강이를 심하게 부딪혀 곧바로 가천의과학대 길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정강이 뼈 세 군데가 부러진 것으로 판정나 사실상 올 시즌을 접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