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머리를 맞대고 평택시의 미래와 한미 양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봅시다."

평택시와 동아시아연구원(원장·이숙종, EAI)이 2~3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변환 시대의 새로운 한미동맹(New Era, New Korea-US Alliance)'을 주제로 제1회 뉴평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학자 등 전문가의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변환시대의 새로운 한미동맹과 평택시의 비전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한미 양국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한국정부 관계자, 미국 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는 대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한 강연회, 전문가 그룹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강연회에서는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인 잭 크라우치 교수와 전 대통령비서실 국방보좌관인 김희상 국방연구원이 변화 시대의 한미동맹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또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에서는 스탠포드대 신기욱 교수 등 학계 인사 4명의 발제로 김구섭 국방연구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회를 통해 전세계, 동아시아 그리고 한반도 차원에서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한다.

송명호 시장은 "뉴평택 컨퍼런스를 통해 한미관계에 있어 평택시가 가지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과 새로운 한미공조의 틀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평택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