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VE란 건설프로젝트 계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전 분야에 걸쳐 기능과 비용 분석을 통해 가치를 향상시키는 조직적인 활동이다.
즉, 건설공사의 초기설계 단계부터 설계내용의 경제성 검토를 강화함으로써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설계에서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원가절감 극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평택, 대산, 군산, 목포,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소속 공무원과 인천항만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공인 설계VE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VE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는 한편, 실질적인 설계VE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워크숍을 주관한 인천항건설사무소 연영진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설계VE를 항만건설분야에 도입하고 활성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설계VE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진지한 논의와 토론으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감으로써 설계VE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