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정부가 전액 지원한 시설형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부천시에 건립됐다.농협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부천 시설형 농산물 직거래 장터」(1호점)건립을 완공,6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시설형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정부가 시설자금 1백%를지원하고 농협이 운영하는 것으로 기존 텐트형 임시 직거래 장터와는 달리 부지 1천7백평에 3백60평 규모의 철골 구조물의 대형 매장이다.

농협은 이 시설형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중 수시 개설해 채소·과일류 특산물,수산물 등 6백여 품목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시설형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부천점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개소를 설치하고 2000년에 10개 2001년에 11개 등 오는 2001년까지 모두 30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1개소당 건립비는 2억원 정도이다.

한편 농협은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安榮煥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