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흥중이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년만에 남중부 단체 종합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중흥중은 13일 인천국제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경기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39점을 기록, 대구동부중(30점)과 경북중(1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에 종합우승했던 중흥중은 이로써 2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으며 이태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중부에선 성남태평중이 12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날 부문별 경기에선 남중부 2㎞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흥중의 권진완·김군수·김도달·왕지현이 2분27초314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28초212)을 합작, 경북중(2분30초360)과 대구동부중(2분35초411)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권진완은 대회 첫날 남중부 1㎞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에선 전날 500 독주에서 이혜진(연천고)이 37초430으로 홍현지(전남미용고·37초694)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3㎞단체추발에서 같은 학교 장혜민·임효진·염선영과 함께 3분48초079로 경북체고(3분42초480)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남중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선 중흥중(권진완·김군수·왕지현)이 1분11초870으로 대구동부중(1분11초850)에 0.02초 차이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3㎞ 스크래치에선 김군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태평중은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와 2㎞단체추발에서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부천 중흥중 2년만에 金페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우승컵
입력 2008-07-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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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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