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라고 다 같은 채소가 아니다. 슈퍼오닝만의 특별함이 있다.'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시가 프리미엄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마케팅의 핵심 전략은 철저한 상품 관리로 슈퍼오닝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리겠다는 프로젝트다.

특히 슈퍼오닝 농산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공중파 방송과 라디오, 영화관, 옥외광고, 지면광고를 활용해 홍보하고 대도시 대형 유통업체 및 백화점에서 브랜드 마케팅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슈퍼오닝 브랜드 마케팅 간담회를 통해 슈퍼오닝 브랜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온라인 및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홈쇼핑을 활용해 대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그린투어도 실시,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평택 송탄농협이 출시한 슈퍼오닝 채소들은 그 맛과 색깔로 정평이 나 매출액이 급신장하고 있다.

토마토는 과형이 동글고 색깔과 무게, 크기면에서 품종 고유 특성이 우수하다. 더욱이 외관상 광택이 나고 빛깔이 좋으며 속이 꽉 차 단단하며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방울토마토는 빨간색 광택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외형이 탱글탱글하게 생겨서 씹히는 촉감도 부드럽다.

오이는 고유의 향과 색깔이 우수하고 캡오이의 경우 일정한 규격과 단단한 외형으로 인해 요리와 생식 재료에 잘 어울리는 우수 농산물로 서울 등 대도시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애호박도 고유의 빛깔과 형태가 뛰어나고 요리를 했을 때 더욱 부드러운 감칠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조리를 해도 형태가 부서지지 않아 어떤 재료와 만나도 폼을 낼 수 있는 장식용 액세서리 채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이들 4개 품종의 출하량이 467에 4억3천7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122에 14억8천800만원을 판매, 무려 240%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문의:(031)611-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