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胃), 장(腸), 간(肝) 등 각종 장기의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 요구르트가 봇물을 이루며 요구르트 시장에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기능성 요구르트 중에서도 한국야쿠르트의 '윌 석류·복분자'는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윌'은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상식을 깨고 위 건강발효류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제품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유산균과 면력난황, 차조기 등을 이용해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됐다.

윌은 하루 평균 70만개가 판매되고 월 평균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연말까지는 올해 목표인 3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월 기존 기능성 발효유 제품인 '윌'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새 시리즈 제품 '윌 석류·복분자'를 출시, 기능성 요구르트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윌 석류·복분자는 기존 제품의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와 매실 대신 석류와 복분자를 함유해 색다른 맛을 낸 것이 특징으로 위(胃)를 생각하는 성인들과 특히 천연여성호르몬이 많은 석류가 함유돼 있어 여성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컬러 캡과 적자색 패키지에 백색 제품명을 사용한 윌 석류·복분자 용기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브랜드와 기능성 과일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