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교장·김영붕)가 18일 오후 평택여고 체육관에서 스키부 정식 창단식을 갖는다. 평택여고 스키부는 2학년 유자영, 1학년 남슬기·최신애·신현영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이용원 교사, 코치는 신두선 평택 세교중 코치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창단식과 함께 본격 닻을 올리는 평택여고는 이미 올해 초 남슬기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평택여고 스키부는 제60회 전국종별 스키선수권대회에서 남슬기가 스프린트 금메달,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제23회 전국종별학생스키대회에서 남슬기가 클래식·복합·프리에서 금·은·동 1개를 따낸데 이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용원 평택여고 감독은 "강원 횡계에서 오는 8월 롤러스키대회가 있다"며 "정식 창단식 후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