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A22블록에 짓는 '서해그랑블' 336가구를 이르면 이달 하순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해그랑블은 지하 2층 지상 15층 6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87~88㎡의 중소형 아파트다. <조감도 참조> 분양가는 3.3㎡당 950만~1천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말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GS건설의 '청라자이'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보다 300만~4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전체 아파트 물량의 30%는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

서해그랑블이 들어서는 청라지구는 국제금융센터와 쇼핑시설, 테마파크, 국제병원, 골프장, 화훼단지 등 관광·레저·국제금융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한국의 베니스'를 모델로 삼은 도시답게 자연하천인 심곡천과 공촌천을 활용한 대단위 친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라지구의 또다른 매력은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단지를 순환하는 숲길을 조성하고 주변에 각종 친수공간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입주는 오는 2011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032)507-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