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수원시청)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일반부 밴텀급에서 우승했다. 김민욱은 2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남일반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용민(가스공사)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안았다.

또 여일반부에선 이혜영(인천시청)이 밴텀급 결승에서 김은진(제주도청)을 접전 끝에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차세영(인천시청)도 라이트급 결승에서 전은경(김제시청)을 4-2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남일반부에서 금 1, 은 1, 동 3개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시청은 여일반부에서 금 2, 동 1개로 역시 종합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