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고와 안양 연현중이 제5회 고(故)이병희배 경기도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나란히 부별 우승했다.송호고는 23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한지훈(12점)과 김유진(10점)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정발고를 33-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에선 연현중이 결승에서 이지훈(13점)과 김하늘(11점)의 활약으로 수원 화홍중을 43-3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