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태(경기체고)가 제29회 회장배전국종별아마추어복싱대회 고등부에서 부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윤태는 29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고등부 64㎏급 결승에서 박경용(울산공고)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5-7로 완파하고 금메달과 함께 부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박선수(경기체고)는 고등부 57㎏급 결승에서 마진성(충주공고)을 상대로 좌·우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강타, 18-8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김지운(인천 계산공고)도 91㎏급 결승에서 김강두(경남체고)를 난타전 끝에 23-22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단체전 결과, 서울체고와 경남체고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