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창곡중이 제5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2년만에 우승했다.

창곡중은 4일 평택여고 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풀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산중과 1-1로 비겨 나란히 3승1무를 기록했지만 다득점(11-10)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창곡중은 2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올해 한국중·고연맹회장기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창곡중의 오대한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김정표 감독과 배영욱 코치는 감독상과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