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이 제6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사상 첫 무타포어 정상에 올랐다.

하남시청은 6일 울산 태화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김경민, 김경옥, 이은혜, 이희선이 함께 노를 저어 3분22초10만에 골인점에 도달, 송파구청(3분25초50)과 충주시청(3분32초45)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남시청은 지난 2006년 이 대회 경량급 더블스컬에 우승한 적은 있으나 무타포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타포어 여고부에선 인천체고(김정연·박연희·안민지·윤혜성)가 3분22초61로 금빛 노를 저었다.

경량급더블스컬에선 용인시청(김평석·이용선)이 남대 및 일반부에서 3분16초25로 우승했으며 유종헌(수원 수성고)은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3분26초37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