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단체인 사랑극단 '꼬마세상'(대표·김일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관내 소외계층 및 아동·청소년·시민들을 위한 교육뮤지컬을 선보인다.
비만·편식 해소교육을 위한 '햄버거와 야채'가 오는 19~2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무대에 올려지며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공연 '내 몸은 소중해요'는 30일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진다. 햄버거와 야채는 우리의 식생활의 중요성을 함께 체험하는 공연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짱구'를 등장시켜 편식과 비만이 얼마나 우리 건강에 나쁜지를 공연을 통해 깨닿게 한다. 또한 화려한 의상, 무대, 인형과 신나는 율동으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식의 중요성, 식사방법, 시기에 맞는 운동과 생활습관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성이 문란한 요즘, 유아 성추행 및 성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자녀도 당할 수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뮤지컬 '내 몸은 소중해요'는 우리 자녀들에게 몸이 어떻해 형성되고 성장하는지, 성인이 됐을때 어떻게 해야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지킬 수 있는지를 일깨워 준다.
평소 성(性)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유리' 앞에 친구 '삐삐'가 나타나서 남자 여자 신체 구조와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려준다. 또 유리가 치한에게 성추행을 당할뻔한 순간 친구 삐삐가 나타나 도와주고 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을 가르쳐 준다. 소외계층 시민, 아동, 청소년은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야하고, 단체(공부방·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는 전화 예약만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016-774-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