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퇴치밴드 '벅스락 6종 컬러 세트'
한여름 더위만큼 무서운 게 바로 모기다. 뿌리는 모기약만으로 여름 모기를 막아내기가 역부족이라면, 최근 아이디어 상품이 속출하고 있는 모기 용품 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한다. 모기용품 시장은 붙이는 모기약, 모기퇴치 의류 등으로 진화해 남은 여름 모기와 치를 한바탕 전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위생관리 생활용품 생산업체 월드켐은 최근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방향제 형태의 모기퇴치제 '모스넷'을 출시했다.

'모스넷'은 모기가 기피하는 식물인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등 천연원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독성이 전혀 없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모기퇴치제다. 개봉 후 2개월 동안 향이 지속되며, 발산되는 양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해 장기간 사용해도 동일한 효과가 유지된다.
▲ 베이직엘르 '모기 퇴치 내의'

아가방앤컴퍼니의 베이직엘르는 모기와 벌레가 싫어하는 천연 시트로넬라 향을 섬유에 넣은 모기 퇴치 내의를 출시했다.

내의는 방충효과 뿐 아니라, 에어컨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여름철 체온조절효과도 발휘한다. 상품은 반소매·반바지 세트(1만5천원)와 7부 소매 상·하의 세트(1만6천원)로 구성됐다.

팔찌, 시계 등 손목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모기퇴치 제품도 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모기 퇴치 실리콘 팔찌'를 저렴한 가격(1천600원)
▲ 뽀로로 모기밴드.
에 판매 중이다. 벌레와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 주는 것은 물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두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디앤샵에서는 팔목과 발목에 착용 가능한 모기퇴치밴드 벅스락 6종 컬러 세트(3만1천원)를 만날 수 있다. 다 쓰고 난 밴드는 화장실이나 차량에 비치하면 잔향을 느끼는 용도로 재활용 할 수 있다.

홈키파는 시계모양의 모기 퇴치용품인 '마이키파 손목시계형'을내놨다. 간단하게 제품을 조립해 손목이나 배낭에 차면 하루 6시간 사용 기준으로 20일 간 모기와 벌레를 막아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기에 물린 뒤 가려움증을 완화해 주는 제품도 있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뽀로로 모기밴드'에는 살균제가 함유 돼 있어 벌레 물린 부위에 붙이면 가려움증을 완화해주고, 2차 감염을 방지한다. 100매에 1만900원.
▲ 월드켐의 모기퇴치 방향제 '모스넷'.

인터파크는 모기를 피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모기장, 캐노피 등으로 '여름 베스트 특가전'을 꾸렸다.

7~8인용 자립형 모기장과 전자 파리채 세트는 2만9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3~4인용 텐트형 모기장(2만4천800원)은 구입 시 캐노피 모기장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