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광지 강화평화전망대(사진)가 다음달 5일 개관,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강화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안보관광지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과의 최근접거리로 불과 1.8㎞ 떨어져있어 육안으로도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과 개성공단 탑, 아름다운 송악산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말부터 총 사업비 48억여원을 투입,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 임야 9천9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은 타 지역에선 전망하기 힘든 북한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평화전망대로 국내·외 모든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평화전망대에는 1층에 강화특산품과 북한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관리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옥외 전망대와 북측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3층에는 민통선 지역의 자연생태와 북한의 온 산하가 한 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시설·안보교육장과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도록 스크린 시설이 되어있다. 관람은 연중 무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