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주)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200억원 규모의 대우차판 주식을 공개 매수키로 선언했다.
대우차판 전국 대리점 대표들의 친목단체인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회장·김복식·이하 전발협)는 19일 안정적인 영업권 확보와 본사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발협의 주식매입 자금은 대우차판 전국 288개 모든 대리점이 매월 판매 수수료 중 일부금액을 적립하고, 대우차판이 대리점에서 적립한 금액에 대한 일정금액을 투자 장려금으로 출연해온 비용으로 충당하게 된다.
종업원지주회사로 출범, 모든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 보유분을 포함해 10% 이상의 주식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차판은 대리점까지 회사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소유·분산 구조가 우량한 회사로 발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발협 김복식 회장은 "전국 대리점 대부분이 10년 이상 대우차판매와 사업관계를 이어 오면서 쌓은 신뢰가 이번 주식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대우차판매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는 만큼 우리 대리점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리점이 존속하는 한 영구히 주식을 보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우차판 전국 대리점 대표들 200억대 자사주 매수선언
"안정영업·본사와 상생차원"
입력 2008-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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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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