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시민불편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시책 53건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시민불편 기동처리반 운영 등 일반행정 분야 14건, 군사시설 보호구역 사전협의 신청제 운영 등 민원개선 분야 10건, 우수리로 만드는 나눔의 사랑 등 사회복지 분야 8건, 농촌 체험 포털사이트 구축 등 농촌지원 분야 4건 등이다.

또 청소 및 의료분야 각각 3건, 시정홍보·관광·세무·재난·교육 분야 각각 2건과 기업분야 1건도 포함돼 있다.

이중 발굴과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시민불편 기동처리반 운영'시책의 경우 각종 시민불편사항들이 현장에서 해결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명으로 구성된 시민불편 기동처리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도시미관 저해 사항과 시민 불편사항들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시민불편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시민 중심 주민자치 시정 실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