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인천 인일여고)와 김지은(일산신일중)이 제37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 고·중등부 200에서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

김진아는 20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200에서 25초25로 김다정(부산체고·25초30)과 장윤정(인천체고·25초47)에 간발의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은도 여중부 200에서 25초57로 김민지(동부중·25초95)와 서한별(서남중·26초3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10허들에선 남중부 김정은(군포 산본중)과 남고부 오제한(경기체고)이 14초93과 15초24로 각각 부별 정상에 올랐고 창던지기에선 남고부 이왕렬(부천 계남고)이 6738로 류재환(대구체고·6089)을 월등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1년부 5천에선 이은혜(경기체고)가 18분36초65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