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짝퉁 올림픽'의 굴레에서 좀체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짝퉁 관중'이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중국어 신문 다지위안(大紀元)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빈 경기장을 가짜 관중으로 채웠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경기장의 관중석이 텅텅 빈 상황을 본 조직위측이 '응원단'에게 노란색 티셔츠를 입혀 '일반 관중'으로 변신시킨 뒤, 전용 차량으로 각기 다른 경기장으로 동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다지위안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