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27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 근대5종 단체전에서 첫 정상을 제패했다.

경기도청은 4일 경북 경산 경북체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근대5종 단체전에서 정선웅과 박강기가 승마, 펜싱, 사격, 수영,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을 벌인 결과 총점 1만600점을 획득, 부산시체육회(1만536점)와 국군체육부대(1만256점)를 따돌리고 금빛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2위에 오른 경기도청은 이로써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는 기쁨을 안았다.

남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선 부천 덕산중(김태형·송인성·민성환·신동환)이 1만1천400점으로 서울체중(1만2천42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남고부 근대4종 단체전에선 경기체고(정슬기·윤원식·이주형·손종성)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