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와 야인즈가 2008 경인일보배-사우스포기 전국사회인야구대회(2차)에서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1차 우승팀 테마직물 러쉬는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2006년 창단한 위너스는 지난 7일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블랙탄과 1회전에서 5회까지 상대 투수 노승룡의 구위에 눌려 고전했지만 6회 상대 실책과 연속 안타 등으로 대거 12점을 올려 16-1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위너스는 수원창공과 8강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됐다.

또 우승 후보 야인즈도 수원 유신고 야구장에서 벌어진 첫 경기에서 마르스를 접전끝에 4-2로 꺾고 2회전에 올라 화성영구결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으며 팜브라더스도 더소울을 27-4,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유니 트윈스와 16강전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1차전 우승팀 테마직물 러쉬는 '강력한 우승 후보' 아작스에 15-4, 5회 콜드게임으로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밖에 아이야스·루시퍼·한국가스기술공사펠컨스·현대홈쇼핑 등도 나란히 2회전에 합류했다. 대진표 및 경기 결과는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 참조.

■ 16강전 대진

현대홈쇼핑-한국가스기술공사펠컨스, 쌍용자동차-루시퍼, 수원재규어스-레드퀸스, 아작스-아이야스, 화성영구결번-야인즈, 팜브라더스-유니트윈스, 수원창공-위너스, 알룩-레드타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