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3~15일까지 3일 동안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이태훈)과 전병원, 남동길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을 포함, 69개 병·의원과 115개소 약국이 추석연휴 기간에 비상진료에 참여하도록 했다.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국번 없이 '13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가정에서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정비상약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