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인천 미술계의 원로·중견 작가를 비롯 각 분야 주목받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27회 인천시 미술초대작가전이 12~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과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문인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 등 7개 장르 1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화에 오석환·이삼영·황만영·리지훈·정근화 등 20명, 서양화에 황병식·노희정·오효석·도지성·박호식·김재열 등 32명, 조각에 김길남·김낙준·오정숙 등 4명, 공예에 김미옥·오세완·임진호 등 9명, 디자인에 이준섭·장권봉·류창희·박필제 등 7명, 서예에 김재은·이성촌·강난주·전도진·이근우 등 58명, 문인화에 이준구·조병록·김주성 등 14명이 출품했다. 이들 중 7명(초대작가 1명, 추천작가 6명)은 이번에 새로 입회한 작가들이다.
김재열 인천미술초대작회 이사장은 "평생을 작가의 길을 걸어온 원로 작가와 전문 창작활동을 해온 중견 작가, 열정적인 신진 작가들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문의:(032)465-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