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을 위한 예술마당을 개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터미널 수요예술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주 첫 회를 시작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수요예술마당은 각종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항만공사는 장기적으로 수요예술마당 공연을 제2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등으로 확대해 실시할 방침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수요예술마당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인천항 고객서비스의 범위를 문화 예술 분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법무·세무·노무 상담, 사이버 교육 등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